아랫동네 헌든(Herndon)의 실내 승마장이 유명한 프라잉팬 팜파크(Frying Pan Farm Park)의 동물농장
어느 집이나 부엌에 서너개씩은 있는 프라이팬의 정확한 영어철자는 'Frying Pan(후라잉팬?)'이라는 것 먼저 알려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버지니아 최대 한인타운 센터빌(Centreville)에서 북쪽으로 28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 보면, 공항 인터체인지 직전에 빠지는 도로의 이름이 'Frying Pan Rd'이다. 이게 그냥 말로만 이렇게...
View Article취임 4개월만에 암살당한 대통령의 집이었던 클리블랜드 외곽의 가필드(James A. Garfield) 국립사적지
올해 트럼프가 제47대로 다시 취임하며 미국 역사상 두번째의 '징검다리 임기' 대통령이 되었다. 그 첫번째는 1885~1897년의 가운데 4년을 뺀 제22·24대를 역임한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였다. 비록 그는 뉴저지 출생에 뉴욕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되어 오하이오(Ohio) 주와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1796년에 이리...
View Article오하이오 주 윌버포스(Wilberforce)의 찰스영 버팔로솔져(Charles Young Buffalo Soldiers) 준국립공원
미동부 버지니아로 이사와서 국립공원청이 직접 관리하는 주변의 공원들을 빠짐없이 다녀보니, 노예해방 직후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활동했던 흑인을 기리는 곳들이 많다는게 눈에 띄었다. 방문 순서대로 적어보면 Carter Woodson, Mary Bethune, Frederick Douglass, Maggie Walker, Booker Washington,...
View Article아메리카 대륙의 고대문명 유적지인 오하이오 칠리코시의 호프웰문화(Hopewell Culture) 국립역사공원
예전에 미서부를 여행할 때는 메사버디(Mesa Verde) 내셔널파크를 필두로 국립공원청이 관리하는 많은 원주민 유적지가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그러나 미동부로 이사와서는 신대륙의 발견부터 남북전쟁 시대까지의 역사적 장소들은 많지만, 그 이전 시기의 유적지들은 동부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년말 오하이오 주 1박2일 여행의 마지막...
View Article부녀의 생일축하 및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찾아본 '마담X'와 '델라웨어를 건너는 워싱턴' 그림
우리집 딸의 생일은 3월초이고 아빠는 4월초라서, 올해는 그 가운데인 3월 중순에 우리 부부가 뉴욕에 올라가 둘의 생일을 한 번에 축하하기로 했다. 모처럼 2박3일이 가능해서 뉴욕주 북쪽으로 멀리 여행을 하는 것도 잠시 고려해봤지만, 아직 봄도 오지 않았고 주말 날씨도 좋지 않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냥 토요일에 올라가 딸을 만난 후에 일요일에 뉴욕시 근처만...
View Article뉴욕 쇼핑성지인 우드버리 아울렛 찍고 뉴저지 패터슨 그레이트폴(Paterson Great Falls) 국립역사공원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는 두 장소의 이름을 여행기 제목에 함께 쓰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부녀의 '따블' 생일축하를 위해 뉴욕 맨하탄을 방문한 다음날의 이야기를 그냥 하나로 끝내려 한다. 지난 겨울에 별볼일 없는 국립 공원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3일마다 무리하게 포스팅을 올렸던 부작용인지, 아니면 블로그에 공들여 여행기를 쓰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View Article봄이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벚꽃 핀 워싱턴DC의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Thomas Jefferson Memorial)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원조는 심수봉이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그때 그사람> 가사의 첫줄인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었다. 봄(春)인가 비(雨)인가 헷갈리는 사람이 또 있었는지, 아니면 그 노래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이 <봄이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란 곡도 있는 모양이다. 여하튼...
View Article워싱턴DC 내셔널몰(National Mall)을 정말 오래간만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난 추억의 포스팅들 소환
직전의 벚꽃놀이 포스팅에서 워싱턴DC을 반년만에 찾았다고 했으나 그 때는 동물원만 구경을 했던거였고, 많은 박물관과 기념물들이 모여있는 내셔널몰(National Mall) 방문은 위기주부는 작년초 혼자 '지하철 하이킹'후 1년만, 아내와 함께는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이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간만에 내셔널몰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배회하며 예전에 와봤던 순간들을...
View Article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24편: 캘리포니아의 옐로스톤이라는 래슨볼캐닉(Lassen Volcanic) 국립공원
북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래슨볼캐닉 내셔널파크(Lassen Volcanic National Park)는 약 40만년전에 거대화산이 폭발하고 최근까지도 화산활동이 이어져서 '캘리포니아의 옐로스톤'이라 불리는데, 위기주부가 2020년에 직접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포인트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래슨볼캐닉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관광 포인트인...
View Article챗GPT(ChatGPT)의 지브리풍(Ghibli Style) 이미지 유행을 핑계로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다~
유행이 한 풀 꺾여서 뒷북 느낌도 좀 있고, 한 장 만들때마다 많은 전기를 쓴다고 해서 약간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 동안 아내가 챗GPT로 만들었던 추억의 '가족그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시간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놓고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가족의 지난 20년이 살짝 정리가 되었는데, 각 쌍의 윗줄 제목을 클릭 또는 터치하면 해당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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